뉴스 > 조세 > 세무사·회계사

[인물탐구]양근복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 보도 : 2019.04.12 08:58
  • 수정 : 2019.04.12 08:58

양근복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양근복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검찰과 국세청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서 2015년부터 법무법인 주원에서 조세와 형사 분야를 전담하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부장검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세청 고위직 공무원인 감사관을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두 기관에서의 경력 때문인지 변호사로서의 업무도 자연스럽게 세무조사에 이은 조세범칙조사, 자료상 관련 조사, 조세범처벌법 고발 등 조세형사 사건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2013년 국세청 감사관 임명 당시 조세전문지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 보도됐는데 국세청 직원들이 한꺼번에 검색하는 바람에 그날 한 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에피소드가 있다.

국세청 감사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부장검사 출신답게 국세청 고위직과 100대 기업 관계자와 개별 접촉을 차단하는 등 감사제도 전반에 대한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국세청과 검찰 모두 국가를 유지하는 근간 조직인데, 구성원들이 조직에 대한 애정이 투철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두 기관 모두 국민들에게는 무섭게 느껴지는 조직인데 막상 같이 근무하면서 만난 구성원들은 모두 소탈하고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개인적으로는 국세청이라는 낮선 근무처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쉽게 안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그가 감사관 임기를 마치고 국세청을 나올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수더분한 인상처럼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외부인사로 기억된다는 평가가 많았다.

검사나 국세청 근무 당시에는 사건 처리의 '형평성'에 주안점을 두다 보니 기계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변호사로 일하다보니 개별 사건의 '합리적 타당성'에 보다 중점을 두게 된 것 같다며 사람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 든다고 한다.

"조세형사분야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축적된 대법원 판례가 많이 없어서 변호사조차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상당수 사건이 국세청 고발단계나 검찰 수사단계에서 종결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국세청과 검찰의 처분 자료가 데이터 베이스화 되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시간나는대로 양재천을 걷거나 가벼운 등산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한다.

취미 삼아 한 등산이 생활의 활력소다. 최근에는 서울 외곽 157㎞를 도는 서울둘레길을 두 번 왕복하기도 했다.

<약력>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1987), 제31회 사법시험 합격(1989), 검사 임용(1995),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2009), 마산지청장(2011), 국세청 감사관(2013),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현재)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