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사진 우측)이 신라정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4일 천안세관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후 지역 수출입업체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충청권 내륙지에 위치해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는 천안세관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58억불의 수출실적으로 전국 세관의 10.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554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세관 중 1위다.
이날 이 서울세관장은 천안세관 현장점검 후 지역 수출업체인 신라정밀에 방문해 어려운 국제무역환경에서도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세관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FTA 및 AEO 지원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체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관세행정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 소재 중소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Help-desk팀을 운영하고 간담회 및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안내함으로써 정보의 사각화 방지에 선제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업체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관세행정지원으로 관내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