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표 영장 기각 <사진: YTN>
마약 투약과 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부장판사는 이 공동대표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면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와 이 대표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범죄 전력 등을 비춰볼 때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닝썬에서 일하며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MD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는 6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 지난 밤 귀가했다.
애나는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유통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닝썬 전 직원과 고객들은 애나가 VIP 손님들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