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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아파트 연내 2500가구 분양…"공급가뭄 지속"

  • 보도 : 2019.03.14 14:59
  • 수정 : 2019.03.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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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3~12월 도심권 분양물량 추이. 자료=부동산인포

업계에서 꾸준히 공급가뭄을 지적하는 서울 광진·마포·서대문·성동·용산·종로·중구 등 도심권 7개구에서 3월 이후 연말까지 아파트 약 2500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가구에도 못 미쳤던 전년 동기보다 물량이 늘었지만 강남권 제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위권에 분포되는 지역임에도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3월 이후 연내 서울 도심권 7개구에서 일반분양 기준 모두 2507가구(임대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실적 741가구 대비 3배 정도 늘어난 물량이지만 서울 전체 분양물량과 비교하면 10% 비중에 그친다. 최근 4년간 서울 분양시장에서 도심권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5.3%(3814가구)를 기록한 뒤 2017년 13.8%(2493가구), 2018년 7.8% 등 1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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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최근 1년 상승액. 자료=부동산인포

공급가뭄이 지속되는 만큼 매매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의 3.3㎡당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상위 10개구에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를 제외한 도심권 5개구가 포진했다. 도심·강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한 곳은 강서권인 양천구가 해당됐다.

도심권의 가격 상승세도 가파른 편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310만원 가량 올랐는데 용산(446만원)·마포(421만원)·서대문(339만원)구 등 3곳은 강남(373만원)·송파(296만원)·강동(259만원)구 등 강남권을 웃돌았다.

연내 서울 도심권에 분양하는 주요 단지로는 대우건설의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1주택 재건축 푸르지오(전체 819가구·일반분양 334가구)와 종로구 종로3가동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단지(614·614가구), 대림산업의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구역 재건축단지(480·354가구), 현대건설의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2재건축 단지(608·390가구), HDC현대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의 마포구 아현2구역 재건축단지(1419·50가구) 등이 꼽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교통·업무·문화·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도심권은 실수요가 두텁고 재개발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많아 이에 대한 기대감이 큰 지역"이라며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 신규 공급소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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