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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강석규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그룹 변호사

  • 보도 : 2019.03.11 10:16
  • 수정 : 2019.03.11 10:16

강석규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그룹 변호사

◆…강석규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그룹 변호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팀장), 서울행정법원(조세전담부) 부장판사 등 22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2018년 법무법인 태평양의 조세그룹 변호사로 합류했다.

법관으로 일하기 전에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해 대형 회계법인에서 다년간 조세 전문 회계사로 근무했고, 이런 경험이 바탕이 돼 법관 생활을 하면서도 조세사건 재판과 인연이 깊어졌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관,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역을 두루 경험한 덕에 조세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게됐고, 이것이 바탕이 돼 '조세법 쟁론'을 저술했다. 

지난 2017년 출간 이후 매년 개정판을 내고 있는 이 책은 선례적 가치가 큰 대법원 판결들의 생성과정을 빠짐없이 분석·비평하고 그 흐름을 조망했다.

특히 과세행정의 절차적 정의를 구현하는데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국세기본법상 세무조사에 관한 판결들을 자세히 분석한 조세법 분야의 권위서로 전문가그룹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는 사법연수원·감사원·국세청·대한변호사협회를 비롯해 각 지방변호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한국 M&A협회 등에서 조세관련 강의를 자주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조세법 분야의 최근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을 갖추게 됐다.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조세팀장)을 지낸 것과 사실심인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의 재판장을 모두 경험한 것은 남들과 구별되는 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여기에 더해 공인회계사 시절 대기업 회계감사를 한 경험이 최근 태평양에서 신설한 회계감리팀의 핵심 멤버로 일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최근 상장기업들에 대한 회계감리와 그 결과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회계나 법적 이슈에 관해 전문가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주변에서 평가하는 그의 장점 중 하나는 논리적 설득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아마도 상당한 양의 저술과 풍부한 실전 경험 덕분에 그런 평가가 나온 것 같다"며 이내 "과분한 평가"라고 말했다.

평소 유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그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을 떠올리며 변호사로서 바쁜 일상을 피할 수 없다면 즐기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한다고.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불교의 금강경에 나오는 말로 그의 좌우명이다.

응당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어라는 뜻으로 열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집착하면 흥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실상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때로는 관조하는 자세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새벽마다 명상을 즐긴다는 그는 이 시간을 통해 조용히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유가 참 좋다고 한다. 짧은 명상을 통해 기대 이상의 행복감을 경험할 때가 있다고 한다. 

변호사가 된 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늘 그리운 것이 여유다. 그러다보니 그가 발견한 새로운 취미(?)는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빈둥거리기'다.

빈둥거림에도 나름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

"마음을 비울 수 있어야 하거든요. 비우면 자신도 모르게 채워집니다. 거기에서 오는 충만감은 남다른 행복이지요." 변호사로 변신한 후 그가 갖게 된 행복론(?)이다.

<약력>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석사), 공인회계사 합격,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법 판사, 부산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팀장),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조세전담부),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세연구위원,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 고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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