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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출시도 되기 전에 '화면 주름'부터 이슈화

  • 보도 : 2019.02.27 13:37
  • 수정 : 2019.02.27 13:37

갤럭시 폴드

◆…사진:트위터(리치 브롬)

삼성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 부스에 전시 중인 갤럭시 폴드 화면에 생긴 주름이 해외 매체에 연속 보도되면서 문가 되고 있다.

전자제품전문 웹블로그 기즈모도(Gizmodo)는 삼성전자가 MWC2019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폴드의 화면에 생긴 주름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의도이건 아니건 간에 다른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은 모두 허용하면서 갤럭시 폴드를 직접 사용하거나 만질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반사가 심한 케이스에 넣어 전시해 주름의 관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기즈모도의 샘 루더포드(Sam Rutherford)는 “쇼케이스가 폴드의 화면이 꺼지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사진을 촬영하기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진 것을 목격했다”며 “애플이 아이폰X(텐)의 노치에 생긴 줄을 월페이퍼에 숨기려 했던 당시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유명 IT 제품 관련 블로그 폰 스쿠프(Phone Scoop)의 리치 브롬(Rich Brome)도 '갤럭시 폴드 흠(Hmmmmmm)'이라는 단어와 함께 접히는 부분에 선명하게 발생한 하얀 주름을 촬영해 게시했다.

같은 날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폰아레나 역시 디스플레이 접히는 중간 부분에 주름이 발생한 것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면밀하게 살펴보지 못하도록 극도로 반사되는 복층의 유리 뒤에 전시를 하고 있어서 접힌 부분의 주름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컸지만 카메라로 실제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방문자들이 디스플레이 박스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꾸미고 조도가 낮은 장소에 전시된 것에 더해 경비원들이 가까이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도록 경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배포한 판촉용 이미지에서 주름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주름진 부분이 나타나지 않도록 특별히 배치한 나비 일러스트 때문으로 주름 문제가 장차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그림이 나타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주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감추려는 삼성전자의 노력과는 달리 해외 전문 매체들을 중심으로 보도가 이어지며 거액을 들인 프로젝트에 상당한 이미지 타격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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