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171' 투시도. 사진=서울디앤씨 제공
부동산개발업체 서울디앤씨의 계열사 부평디앤씨가 인천 부평구 옛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서 '트라이앵글 171' 상업시설을 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상가는 서울디앤씨가 상업시설 자체 브랜드 개발 이후 처음 공급하는 것으로 신영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상 1~2층, 공급면적 약 1만㎡ 규모다.
상가는 옛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위치하는 만큼 이미 입지, 유동인구, 수요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고 평가 받는다. 상업시설 관계자는 "트라이앵글 171의 공급으로 지역 내 대형 판매시설을 대체하고 지역 근린상권이 한층 확장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부평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심상권을 공유하고 최근 인천광역시의 개발 탄력을 받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주택지구 등에서도 이동이 편리해 유입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근에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도 위치한다. 이 산단은 912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약 1만 3000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한국전력 인천본부 등도 인근에 있어 주변 기업으로 인한 수요가 기대된다.
또 인근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상업시설이 들어설 지역 내 기피시설인 오리온 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이 철거되고 약 25만㎡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청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약 4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말까지 굴포천을 복원시킬 계획이다.
교통의 경우 인천 1호선 갈산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 부평IC 도 가깝다. 오는 2020년 7호선 석남연장개통 완료 시 인천 2호선과도 연결돼 교통망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주변 상권은 트라이앵글 171 분양이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이동될 것"이라며 "인근 부평역과 부평구청역, 굴포천역 등 인근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상권들을 잇는 신흥 상가로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상동에 마련됐다. 상가와 함께 조성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아파트는 21일 1순위·22일 2순위 청약접수, 28일 당첨자 발표, 내달 11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