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순매수를 유지했다. 채권 투자는 순유출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1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을 집계한 결과 외국인들은 상장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에서 3조7390억원을 순유출 해 총 50억원이 순유출 됐다고 밝혔다.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달 말 전월보다 57조5000억원이 늘어난 567조2000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순매수로 전환 후 지난달에도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상장채권은 1월 중 1조6350억원을 순매도해 총 3조7390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간 순투자를 유지하다 지난달 다시 순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들은 전체의 6.4%인 110조2000억원의 상장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투자의 경우 지역별로 유럽 1조7000억원, 미국 1조5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중동에서는 1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 600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싱가포르 4000억원, 몰타에선 1000억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보유 주식은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9%인 243조4000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164조6000억원, 아시아 67조4000억원, 중동 19조8000억원 순이었다.
채권투자의 경우 지역별로 유럽 2조2000억원, 미주 1조3000억원, 아시아에서 6000억원 순유출했다.
보유 채권 규모는 아시아 47조8000억원, 유럽 37조1000억원, 미주 9조3000억원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 2조3000억원, 통안채에서 1조4000억원 순유출했다. 보유 잔고는 국채 84조3000억원, 통안채 2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