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13일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AI등 New ICT 기술을 결합한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5G·AI·IoT·보안·AR·VR 등의 집약체로 5G를 통해 사람과 공간, 단말기와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실시간 협업으로 업무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무실 천장, 주차장, 복도는 물론이고 지능형 CCTV, AI자판기, 심지어 화장실 문고리까지 IoT 센서를 설치해 공간의 온도와 밝기, 습도 등의 환경, 기기 상태, 이용 빈도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에어컨 등을 제어하고 공간 사용 정보를 분석해 사용 빈도가 낮은 공간에 대한 재배치 등의 과정은 AI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방대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1㎢내 100만 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 가능한 매시브 IoT(Massive IoT) 기술을 통해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 오피스에는 임원실과 고정석, 케이블, 칸막이 등을 제거, 개인이 점유하는 것을 줄이거나 없애고 다수가 협업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가상회의실, 라운지, 집중 업무실 등이 대부분이다.
더불어 5G와 AI 등 New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4종도 함께 공개했다. 5G Walking-through시스템은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출입증이나 지문인식 없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향후 AI 카메라를 활용한 감성분석을 통해 직원 케어 서비스도 가능할 전망으로 화난 표정의 직원에게 햇볕 드는 좌석을 추천하거나 달콤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도록 제안하는 식이다.
5G VDI 도킹 시스템은 개인 노트북이나 PC 없이도 도킹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과 즉시 연동돼 업무를 볼 수 있다. 향후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물리적 네트워크를 데이터 수요에 따라 나눠서 사용할 수 있어 안정성과 운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융합한 T 리얼 텔레프리즌스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로 원거리 회의 참가자들이 AR 글라스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대용량 영상자료를 함께 보거나 3D 설계도면을 펼쳐서 회의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G 카페테리아는 AI무인자판기, 바리스타 로봇 등이 배치되어 AI무인자판기는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자판기가 직원을 판독해 자동으로 정산되는 무인 자판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