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계열사 오라관광의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사명 변경 이미지.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그룹 계열사 오라관광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림은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오라관광은 1979년 오라컨트리클럽 개장, 1981년 제주 그랜드 호텔 개관 이후 1986년에 대림 계열로 편입된 회사다. 대림그룹은 호텔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GLAD'를 선보였으며 4년간 서울 지역 내 글래드 호텔 4곳 개관, 메종 글래드 제주 리뉴얼 오픈 등을 진행했다.
이번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사명 변경과 함께 모두 9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브랜드로 강화할 방침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론칭 4년 만에 GLAD가 가성비 좋은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팬덤을 만드는 등 높아지는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사명·브랜드명을 통일하게 됐다"며 "국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 동시에 혁신을 위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사명 변경 기념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슈퍼 찬스' 패키지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이는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