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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클럽…외형·순익 모두 최대

  • 보도 : 2019.01.29 18:22
  • 수정 : 2019.01.29 18:22

건설업계 두 번째 기록…플랜트 개선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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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최근 5년 분기별 영업실적. 2018년 4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GS건설이 외형과 이익 모든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과시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자 첫 영업이익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해외손실 부문에서 이뤄진 1회성 대규모 환입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꾸준히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전년도보다 3배 이상 뛴 영업이익 등 역대 최대 실적으로 결실을 맺었다. 2013년 어닝쇼크 이후 매년 적자와 흑자를 오가던 순이익도 6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안정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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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최근 7년 연간 영업실적. 2018년은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 13조 1416억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당기순이익 5884억원으로 잠정 집계해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12.5%, 영업이익이 234.2% 늘고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돼 전년도 2.7%에서 5.4%p 오른 8.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해외손실 부문에서 1800억원 가량의 대규모 환입이 이뤄져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3898억원의 영업익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매 분기 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지속해왔다. 4분기에도 매출액 3조 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 당기순이익 972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16.8% 늘어난 실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년도 환차손에 발목잡혀 적자를 냈던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1년간 꾸준히 이어진 호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매출도 2014년 9조 4796억원 이후 오름세가 지속된 끝에 처음으로 13조원대를 밟았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개선세가 나타난 것이 이번 실적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 호조세를 타고 회사 전체 실적을 이끌어왔던 건축·주택부문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7조 1400원의 매출을 올려 여전한 체력을 과시했고 플랜트 부문도 31.5% 증가한 4조 8050억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플랜트 부문은 지난해 매출총이익률 10.6%로 전년도 -10.0%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수익성도 개선돼 효자로 떠올랐다. 또 인프라 부문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1조 1160억원의 매출에 그쳤으나 매출총이익률이 3.5%에서 6.7%로 3.2%p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신규수주는 10조 9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어 아쉬운 뒷맛을 남겼다. 연초 목표치도 11조 4500억원이었으나 4.6% 모자란 결과를 내비쳤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14% 가량 낮춘 11조 30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신규수주의 경우 13조 4700억원까지 높여 설정했다.

GS건설측은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반 세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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