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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열풍 타고 2019년 '데님' 상품군 출시 강화

  • 보도 : 2019.01.22 09:16
  • 수정 : 2019.01.22 09:16

뉴트로 열풍 밀레니얼 데님 청바지

◆…사진=지유 제공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뉴트로(New+retro)'가 올해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40년 전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 분식집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골목상권이 부활하는 등 뉴트로는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자층인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브랜드 로고를 강조한 디자인이나 숏패딩 등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을 반영하는 추세다. 특히 봄 시즌 필수 아이템인 데님도 과거 유행했던 청바지들처럼 허리선을 높인 하이웨이스트나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패션업계들이 이를 반영한 신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유(GU)도 2019 봄·여름 시즌 '지유 진 컬렉션'을 최근 공개했다. 특히 여성용 '하이웨이스트 진'은 배와 허벅지는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도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먼저 출시한 일본에서는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라인업, 뛰어난 가성비로 '갓데님'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이다.

올해는 스트레이트 디자인으로 제공되던 하이웨이스트 라인업에 '하이웨이스트 스키니진'과 '하이웨이스트 시가렛 앵클진'을 추가해 출시한다.

에프알엘코리아 지유 관계자는 “복고풍의 하이웨이스트와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에도 중점을 두었다”며 “가격대 또한 1만9900원~2만9900원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청바지에 눈을 돌리면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인 한섬의 자회사 현대G&F는 내달 말 '타미진스'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타미진스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이다. 매장 규모는 132㎡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진 제품이 복고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매출이 연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며 “현재 가로수길에 타미힐피거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지만 타미진스만 별도로 단독 플래그숍을 구성해 차별된 정체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FRJ)도 2019년 첫 신제품으로 밑위와 엉덩이 부분에 여유를 더한 '크롭테이퍼드 핏' 청바지 6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80%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가 전개하는 캐주얼 '플랙' 또한 데님 헤리티지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컷팅 데님, 와이드 핏 데님 등 다양한 실루엣의 청바지를 새롭게 제작했으며 빈티지 디자인의 한정판 라인업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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