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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삼성 등 5대그룹 포함 기업인들과 간담회

  • 보도 : 2019.01.14 13:00
  • 수정 : 2019.01.14 13:00

15일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예정
한진·부영·대림 등은 '사회적 물의' 등 이유로 제외

신년기자회견 문답 중인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문답 중인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한 5대 그룹 회장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진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진다.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기업인과의 만남으로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 활력을 위한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14일 "경제계와 소통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상의가 추천한 대기업 대표 22명, 업종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39명,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등 총 13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다.

대기업은 자산순위 25위를 기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황창규 KT회장도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한진·부영·대림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번 만남에서 제외됐다. 한진은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 부영은 이중근 회장의 횡령과 조세포탈, 대림은 이해욱 회장의 운전기사 상습폭행 등 사회적 물의로 초정될 경우 다시 사회적 여론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초청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에서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기업인의 건의사항에 관련 부처 장관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명단은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인"이라며 "상의가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했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대기업의 경우 참석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상의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사회적 여론, 논란이 다시 부각될 경우 기업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한 기업인의 질문에 대해서는 사후 관련 부처에서 대답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참석 기업인의 질문을 모아 청와대에 전달하고 정부부처가 답변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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