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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고용지표 부진, 가장 아쉽고 아픈 점" 토로

  • 보도 : 2019.01.10 14:36
  • 수정 : 2019.01.10 14:36

고용부진 원인 "최저임금 영향도 있지만, 전통적 제조업 부진이 주원인"
"정부 경제정책기조 잘못됐다고 보지 않아, 보완해 나은 모습 보이겠다"

기자들과 문답하는 문재인 대통령

◆…기자들과 문답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난 20개월간의 국정운영에서 가장 힘들고 아쉬웠던 점은 고용지표 부진이라고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고용지표가 부진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라며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새해 우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고용지표 부진 원인에 대해선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의 효과도 일부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전통적 제조업이 오랫동안 부진을 겪고 주력 제조업에서 구조조정도 일어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며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으니 주변 서비스산업도 어려워지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법에 대해선 "제조업을 혁신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 그래서 강조하는 것이 혁신이다"며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을 통해서 전통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벤처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노력을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부의 정책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완할 점은 충분히 보완해 고용지표도 작년하고는 훨씬 더 늘어난 모습,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다"고 현 경제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 20개월간 국정운영의 성과에 대해서는 "촛불에 의해 탄생한 정부로서 촛불 민심을 현실정치 속에서 구현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세월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그렇게 해왔다. 그 부분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구체적 성과로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 그와 함께 그런 나라를 경제적으로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하고 적대와 대결의 남북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전환해 내는 그런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전반적으로 가계소득이 높아지거나 상용직이 늘어났고, 청년고용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기대만큼 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은 여전히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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