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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납세대상 수상기업] 제주항공

저가항공의 선두주자 '매출 1조 클럽' 가시권

  • 보도 : 2018.12.19 08:55
  • 수정 : 2018.12.19 08:55

2015~2017년 법인세 568억원 납부
2018년 법인세 중간예납액 118억원, 유효세율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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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석주 대표이사)이 지난 3일 열린 '제1회 납세자축제'에서 서비스업 부문 '납세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항공 매출액은 지난 2015년 6088억원에서 2016년 7477억원, 2018년 9963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최근 3년 동안 총 2조35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법인세 납부액은 2015년 67억원에서 2016년 134억원, 2017년 24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3년 사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이 기간 중 납부한 법인세는 총 56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687억원으로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1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유효세율은 17.2%였다.

제주항공의 법인세 납부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공격적 영업으로 노선을 대폭 확대해 저비용항공사 중 국제선 점유율 1위를 기록한데다 최근 신규 항공기 50대 구매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매출 1조원을 넘어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달 5일 기준(309일) 올 한해 탑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 저가항공사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52일만에 연 탑승객 1000만원 돌파했었다.

'공격적 투자'…'믿음'이 제주항공 키웠다

제주항공이 처음부터 상승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저비용항공사로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라는 대형 항공사가 시장을 지배하며 제주도민의 비행기 티켓 가격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었다.

애경그룹의 창업주인 故 채몽인 회장이 제주 출신인 점을 감안해 항공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이 있었고 애경그룹은 사회환원 차원에서 항공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파로 인해 설립 후 5년 동안 적자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룹 차원의 적극적 투자로 8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1100억원을 지원, 살아나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국제선을 취항하는 등 외연을 넓혀가며 현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보잉과 최신 기종인 'B737 맥스(MAX)' 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ㄱ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단일기종을 운영하면 정비비용이나 조종사 등의 훈련비 절감효과가 있어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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