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총괄PM담당 이종욱 부사장(가운데)과 자율주행 UX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4일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빌리티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 실제 연구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56개팀이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치는 경쟁을 벌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8개월에 걸친 심사 결과 연세대 '뜻밖의현대', 홍익대 '홍대일미', 국민대 '503LAB', 성균관대 '명차' 4개 팀이 우수상을, 홍익대(세종) '해나온비', 성균관대 'Future A', 성균관대 'S-HERO', 이화여대 '자율주행차', 이화여대 'CARVENGERS', 한국산기대 '개펀펀'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와 함께 미래자동차 기술 인재 발굴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5년부터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열어 왔으며 2010년 10회 대회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로 발전했다.
올해 14회 대회부터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추가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격년 단위로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