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회계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유의해야 할 점은?

  • 보도 : 2018.12.16 12:00
  • 수정 : 2018.12.16 12:00

ㅇㅇ

지난달 시행된 '新외부감사법'으로 인해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크게 강화된 가운데, 16일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대상 회사가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안내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과 공시를 위해 회사가 갖추고 지켜야할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를 말한다. 외감법에서는 2005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시행해 외부감사인의 검토를 통해 외부검증을 받도록 했다.

하지만 新외감법 시행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검토'가 아닌 '감사'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들은 훨씬 강화된 검증절차를 실시해야 된다.

제도는 기업 자산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당장 내년부터 감사를 받게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약 164사다.

금감원은 유의사항으로 우선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꼽았다.

기존에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했더라도 외부감사에 대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정비하는데 상당한 기간(약 6개월)이 소요된다는 것.

금감원은 내년 감사를 받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재정비를 충실하게 마무리하고 임직원에게 교육을 통해 철저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0년 이후 감사를 받는 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도 회사 규모와 복잡성 등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재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내부통제 취약점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목적은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를 작성․공시하는 데 있으므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제도를 재정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금감원은 재정비된 제도를 엄격하게 운영하고, 운영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이사의 충분한 관심과 지원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대표이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운영의 최종 책임자로, 실제 제도 운영실태를 직접 주주총회 등에 보고하는 등 책임이 강화됐다.

금감원은 이에 대표이사는 충분한 전문인력이 제도의 재정비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장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총 13회)했으며, 내년에도 설명회 개최, 실무사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