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세무서(서장 나성길) 직원들은 지난 6일 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수영구 일원에서 저소득층 14가구에 연탄 3500장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나성길 서장과 김대동 세정협의회 위원장 등은 이날 수영구청을 방문해 연탄연료를 사용하는 14가구에 1가구당 250장씩 총 3500장(340만원 상당)을 수영구청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수영세무서와 세정협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봉사단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근의 홀몸어르신 2가구(세대당 250장)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연탄 한 장의 행복을 되새기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세정협의회를 대표해 참여한 김대동 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세정협의회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길 서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세무서는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설에 위문금 지원과 봉사활동 등 사랑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