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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종로 고시원 건물 무단 증축, 이번 화재 연관성 조사해야"…고시원 등록 안 돼 안전점검 제외

  • 보도 : 2018.11.09 15:59
  • 수정 : 2018.11.09 15:59
종로 고시원 화재 <사진: TV조선>

◆…종로 고시원 화재 <사진: TV조선>

불이 난 종로구의 고시원 건물이 무단으로 불법 증축됐으며 고시원 역시 안전진단 대상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조사 결과 해당 건축물은 1983년 1층을 81.89㎡ 무단증축한 위반건축물로 등재돼 있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층의 불법증축이 건물 설계상 2~3층의 원활한 비상대피를 위한 통로구축에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며 "건축법과 소방시설 설치 유지법 등 현행법상 위반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재가 발생한 고시원은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에 위치한 지상 3층짜리 건물에 위치해 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3층 출입구 인근 고시원 호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지난 1982년 12월 13일 허가를 받은 사고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14㎡ 규모다. 당초 건물은 지하 1층에는 다방, 지상 1층에는 점포·일반음식점·주차장, 지상 2~3층은 사무실 용도로 사용 승인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사망 6명, 부상 12명 등 모두 1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등 화재 진압 장비가 없었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1983년 지어진 건축물로 건축대장에 고시원이 아닌 '기타 사무소'로 등록돼 있어 올해 국가 안전대진단 때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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