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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폭행' 양진호 회장 체포…"필로폰 투약 정황도 발견"

  • 보도 : 2018.11.07 18:03
  • 수정 : 2018.11.07 18:03
경찰 양진호 회장 체포 [사진: YTN 뉴스 캡처]

◆…경찰 양진호 회장 체포 [사진: YTN 뉴스 캡처]

경찰이 폭행 및 음란물 불법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체포했다.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한 뒤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송했다.

이날 양 회장은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을 인정한다"며 "잘못했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어디 있었는지 묻자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경찰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 담긴 직원 등에 대한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전날 양진호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공개한 양 회장의 체포영장에는 마약 투약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 회장이 과거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주변인 진술 등 여러 정황이 있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앞서 양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도검과 활 등으로 닭을 잡도록 강요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그가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던 중 영상 관련 조사 또한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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