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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 사회적 약자 2500명 대출 미끼로 58억 챙겨

  • 보도 : 2018.11.06 16:29
  • 수정 : 2018.11.06 16:43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 검거 <사진: SK텔레콤 제공>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 검거 <사진: SK텔레콤 제공>

6일 검거된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의 부정이익 편취액이 무려 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SK텔레콤과 공조해 스마트폰을 불법 복제 후 국내외 밀유통 및 소액대출 범죄에 활용한 혐의(사기, 전파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총책, 개통책, 장물업자 등 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대출 희망자 2500여 명을 상대로 최신 휴대전화 5천325대를 개통하도록 하고, 이들 단말기를 중고 매입상에게 팔아 이동통신사로부터 휴대전화와 개통 보조금 5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수법은 급전 대출 희망자들에게 100만∼150만원 상당의 고가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50만∼70만원 정도를 되돌려줬다. 이후 90일간 45분의 통화가 발생하면 선지급한 보조금을 환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개통한 전화 중 일부의 고유식별번호(IMEI)를 중고 전화기에 복제해 서로 수신, 발신을 반복함으로써 개통한 전화들의 통화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들 검거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실시간 검출 시스템'으로 매월 발생하는 약 500만 개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 데이터를 서버와 연동, 분석해 불법 복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함으로써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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