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지난 25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사무실에서 로펌 최초로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방송 저작물의 개발 및 유통산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방송작가의 지식재산권 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화우와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방송작가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 ▲방송 저작물의 신탁 관리 업무와 법률 자문 ▲방송저작물의 계약 체결에 관한 법률자문 ▲표절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법률 자문 ▲방송 저작물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화우 지식재산권 그룹장인 김원일 변호사는 "한국방송작가들의 권익을 최전방에서 보호하고 문화 발전에 힘쓰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법률적 동반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방송콘텐츠들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우는 지난달 로펌 최초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포맷산업협의회와 방송 포맷 관련 법률 자문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PD 출신인 이용해 변호사를 지식재산권그룹 문화콘텐츠팀 변호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