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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클럽' 고가 아파트, 문재인 정부서 오히려 늘었다

  • 보도 : 2018.10.11 13:46
  • 수정 : 2018.10.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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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10억클럽'으로 불리는 고가 아파트 현황. (표=김상훈 의원실 제공)

집값 안정화에 주력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 오히려 실거래가 10억 이상의 일명 '10억클럽' 아파트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아파트단지별 실거래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거래가 10억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올해 7월 기준 1026곳으로 집계됐다.
 
5년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2.4배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10억클럽 아파트는 올해 기준으로 10곳중 8곳(1026곳중 856곳) 이상이 서울에 몰려있었다. 이어 경기 112곳, 대구 20곳, 부산 15곳 순이다.

연간 증가율에서도 문재인 정부 들어 증가세가 나타났다. 2014년 10억클럽 아파트는 551곳으로 29.3%가 증가했으며 2016년엔 17.2%만 늘어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7년 들어선 전년대비 28.4%가 늘어나 1021곳에 이르렀고 올해는 7월 기준으로 이미 전년 건수를 초과했다.  
 
10억클럽 아파트의 거래량도 작년부터 급증했다. 2016년까지는 한해 2000여건 내외로 증가하던 거래량은 2017년도 들어 5102건이 늘어 1만4115건을 기록했다. 이중 90%에 달하는 1만2897건의 거래가 서울에서 이뤄졌다.

김 의원은 "2017년 이후 10억클럽 아파트가 급증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이 시장 안정화에 실패한 결과"라며 "오히려 가격상승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책으로 "정부가 하루 빨리 부동산 공급과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10억 아파트가 고액지표가 아닌 평균가격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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