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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7박9일 유럽 순방···한반도 평화 확산이 목표

  • 보도 : 2018.10.11 13:45
  • 수정 : 2018.10.11 13:45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7박9일간 일정으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만 회담하며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미사에도 참석한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7박9일간 일정으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만 회담하며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미사에도 참석한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4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유럽 주요국을 대상으로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를 향한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도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EU회원국들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견지해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함과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차장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정상회담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꼽았다. 남 차장은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해오고 세계 평화의 상징이기도 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화합 및 번영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교황께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고 한반도의 비핵화나 평화 정착에 있어서 교황께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교황의 방문은 여러 절차가 있고 세속과는 다른 종교적 절차가 있기 때문에 교황청에서 북한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번 교황님의 북한 방문이 논의될 때 북한 내부의 여러 어려움 때문에 불발된 바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확실한 입장을 표현했기 때문에 과거의 어려움이 되풀이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북한과 교황청을 연결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차장은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 유럽 선진국가들과의 경제·과학기술분야 신산업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대응 등 미래실질협력 추진 위한 기반도 단단히 다질 것임을 강조했다.

남 차장은 순방 기간 중 참가하는 12차 ASSEM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용적 경제성장과 경제 디지털화 등 경제와 사회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차 P4G(녹색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담에 참가해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협력 증진 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며 이를 위한 한국의 정책 및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차 P4G 정상회담은 올해 11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주최국에서 문 대통령이 꼭 참석을 원한다고 해서 일정을 바꿔 ASSEM 회의와 함께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후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21일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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