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1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을 포함,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LTE-5G 융합상과 최첨단 기술 적용상, 그리고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 등 3개 부문으로 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한다.
먼저 최우수 LTE-5G 융합상은 LTE-A Pro 망의 고도화와 5G로의 이동을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가 인정됐으며 LTE-A Pro 망의 최적화를 통한 최고속도를 보장하면서 시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5G와 LTE간의 이종망 연동 기능 개발로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한 결과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은 5G 기술의 주요 차별점인 초고속과 초저지연의 특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일반에게 선보임으로써 막연하기만 하던 5G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다음으로 최첨단 기술상은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에서 5G 네트워크 제어체계에 대한 혁신이 인정된 결과이다. 동계올림픽 당시 5G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기술을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은 NB-IoT가 가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최상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기술 표준에서 약 35Km 까지만 지원되는 커버리지를 약 40Km 이상까지 확대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KT의 5G 관련 기술은 지난 6월 MWC 상하이 2018에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와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 그리고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도 5G 기술로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