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AT&T,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와 5G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한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을 마련했다.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과 교환기 및 단말기 간 상호 연동성 및 개선점을 신속히 도출하기 위한 분석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상의 연동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수의 장비제조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5G망을 구성해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말 제조사 또한 연동을 위한 시험요소가 줄어들어 빠르고 다양한 단말기 출시가 가능케 된다.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논의하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의 상호연동 프로젝트 의장사인 SK텔레콤은 지난 1년간 효과적인 검증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오는 4분기부터 이 규격을 바탕으로 상용 장비 연동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5G장비 연동 검증 규격은 3GPP가 지난해 12월 정한 5G-LTE 복합 표준(NSA, 논스탠드얼론)에 기반한 것으로 SK텔레콤 등은 연동 시험을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을 표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