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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⑩ 은행, 1년간 인력 2400명 감축 영업점 260개 폐쇄

  • 보도 : 2018.09.14 08:20
  • 수정 : 2018.09.14 08:20

우리은행 847명 구조조정 최다…씨티은행 지점 89개 폐쇄
인터넷전문은행 인력 채용 151명 불과 고용 늘리기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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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제공

은행들이 역대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은행원의 수는 지난 1년간 24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원이 계속 줄어들면서 영업점도 260개나 폐쇄되는 처지를 맞게 됐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인력 고용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은행을 떠난 사람들의 은행권 재취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0만6473명으로 전년동기의 10만8874명에 비해 240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점 수도 지난해 6월 말 6512개 달했으나 올해에는 6252개로 나타나 1년만에 영업점 260개가 문을 닫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채용한 인력은 각각 114명, 37명으로 총 151명에 불과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용 확대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6월 말 자산이 267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9조6597억원으로 36.2배 증가했으나 인력은 지난해 6월 말 266명에서 380명으로 1.4배 늘어나는데 그쳤다. 케이뱅크도 이 기간동안 1.2배 증가에 그쳤다.

은행원이 가장 많이 떠난 곳은 우리은행으로 지난해 6월 말 1만4463명에 달했던 인력이 올해 6월 말 1만3616명으로 847명 줄었다. 영업점도 지난해 6월 말 833개에서 올해 822개로 11개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말 1만6921명에 달했던 임직원이 올해 6월말 1만6713명으로 208명 줄었다. 영업점 수도 지난해 6월말 999개에서 올 6월말 982개로 17개 지점이 폐쇄됐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6월말 직원수가 1만2246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2464명에서 218명이 줄었으나 영업점 수는 6월말 590개로 전년의 592개에 비해 2개 밖에 줄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 6월말 직원이 1만2728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3338명보다 610명이 회사를 떠났고 영업점 수도 1분기 805개로 전년동기의 842개에 비해 37개 감소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6월말 직원수가 1만301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00명이 줄었고 지난해 6월말 792개 달했던 점포가 올해 731개로 61개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KDB산업은행은 시중은행들이 구조조정으로 인원을 줄이는데 비해 오히려 인력을 늘렸다. 올 6월말 인원이 3141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0명 증가했고 영업점수는 75개로 2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올 6월말 직원이 3054명, 영업점이 223개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3068명, 211개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올 6월말 직원수가 3519명, 영업점이 42개로 전년동기의 131개에 비해 89개 점포가 폐쇄됐다. SC제일은행은 올해 6월말 직원수가 4331명, 영업점이 219개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6월말 직원수가 2392명, 영업점이 165개에 달했고 Sh수협은행은 각각 1891명, 영업점이 124개에 이르렀다. 광주은행은 직원수가 1495명, 영업점이 136개로 조사됐다.

전북은행은 올 6월말 직원수가 1006명, 영업점이 92개를 기록했고 제주은행은 직원수가 428명, 영업점 수가 35개를 나타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은행은 6월말 인원수가 380명, 영업점이 1개로 되어 있고 케이뱅크는 직원수가 255명, 영업점이 1개로 조사됐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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