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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⑨ 가계대출 연체율 2bp 상승 '적신호'…기업대출은 7bp 줄어

  • 보도 : 2018.09.13 08:20
  • 수정 : 2018.09.13 08:20

한국씨티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0.80% 가장 높아
전북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1.28%, 업계 평균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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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제공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은행들이 가계에 빌려준 돈의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 인상 등을 통해 이자를 높게 받으면서 이자를 물지 못한 가계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기업들의 연체율은 가계대출보다는 높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평균 0.26%로 전년동기의 0.24%에 비해 2bp(1bp=0.0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는 평균 계산에서 제외됐다.

반면 은행들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가계대출 연체율 수준에 비해 높지만 전년동기의 0.69%에 비해서는 7bp 낮아져 기업들의 대출상환 능력이 가계보다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씨티은행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의 올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80%로 가장 높았고 전년동기의 0.75%에 비해 5bp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상반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년동기의 0.46%보다 13bp 낮아져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올해 상반기 1.28%로 전년동기의 1.37%보다 9bp 낮아졌으나 은행 평균의 0.62%의 두배를 넘어서고 있는 수준이다.

반면 전북은행의 상반기 가계부문 연체율은 0.37%로 전년동기의 0.47%에 비해 10b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년동기보다 1bp 줄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25%로 11bp 감소했다.

IBK기업은행은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18%로 전년동기에 비해 5bp 늘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47%로 전년동기보다 6bp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년동기보다 3bp 높아졌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로 10bp 줄었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0.27%, 0.67%를 보였고 연체율은 각각 5bp, 28bp를 감소했다.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16%, 기업대출 연체율이 0.37%를 나타냈고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31%, 0.41%를 보였다.

KDB산업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1%, 기업대출 연체율이 0.75%로 집계됐다. 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34%, 0.88%이며 대구은행은 각각 0.24%, 0.62%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23%, 0.64%를 보였고 경남은행은 각각 0.26%, 0.56%로 조사됐다.

Sh수협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06%, 기업대출 연체율이 0.68%이며 광주은행은 각각 0.22%, 0.86%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8%, 기업대출 연체율이 0.77%에 이르렀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0.06%, 케이뱅크는 0.44%를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기업대출을 하지 않았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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