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지명을 지녔고 중년이후 큰 복 누리는 戊戌일생

사주분석에서 무술(戊戌)이라는 간지(干支)는 갑오(甲午)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35번째에 해당한다.

<무술(戊戌)>의 지지(地支)인 술(戌)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辛9·丁3·戊16> 라는 일지(日支)에 <상관(傷官)·정인(正印)·비견(比肩)>의 기운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묘(墓)에 해당한다.

<무술(戊戌)>은 음양오행 상으로 무(戊)는 토(土)이고 술(戌)도 토(土)에 해당한다. 무토(戊土)는 만물을 무성하게 기르려는 성분이고, 술토(戌土)는 자라난 만물을 죽음으로 끌고 가서 수렴시키고 감추려하는 성분이다. 그래서 무토(戊土)의 조합은 부지런히 재물을 끌어 모으려하고 물건을 끌어 모으려하는 성분과 기질을 가진다.

<무술(戊戌)>의 물상(物象)은 <가을 산의 상(象)> <산 속의 상(象)> <산에 있는 밭의 상(象)> <산 속의 묘지의 상(象)> <산 위의 산이니 태산(泰山)의 상(象)> <반음설기(反吟洩氣)의 상> 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상관(傷官)이 관대(冠帶)에 놓임으로써 기운을 빼앗겨 손해를 보고 신음하는 경우를 일컬어 반음설기(反吟洩氣)의 상(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반음설기(反吟洩氣)의 상(象)은 <자신이 타인의 행동을 간섭하고 잔소리하며 참견하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나의 행동을 간섭하고 잔소리하며 참견하려드는 경우>가 많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무술(戊戌)>의 자의(字意)의 상(象), 즉 자상(字象)은 <개에게 물리는 상(象)> <몸에 칼이 들어오는 상(象)>이니 다시 말해 창이라는 과(戈)의 글자가 2개나 겹치므로 형제를 잃기도 하고, 뾰족한 쇠붙이에 상신(傷身)할 수도 있음이니 몸을 다치거나 수술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무술(戊戌)일 출생자>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이기심과 독선이 있고 무엇이든 깨고 부수려는 투쟁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성질이 급해서 노기(怒氣)를 자주 머금고 예의를 모르며 거만해지기 일쑤인 성분이다. 지지(地支) 술(戌)의 지장간(地藏干)에 있는 신금(辛金)의 괴강상관(魁罡傷官)이 바로 노기(怒氣)를 상징함이다. 그래서 순할 때는 한 없이 순하지만 화가 나면 정말 무서운 성분이다.

<무술(戊戌)일 출생자>는 재물(財物)운과 명예(名譽)운이 함께 있어 대체로 순탄한 일생을 사는 사주이지만 돈을 아낄 때에는 수전노와 같고 돈을 쓸 때에는 엄청난 낭비벽이 있는 사주로 양면성을 가진 사주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화토(火土)가 과다할 경우>에 <고집·이기심·독선·투쟁성·성급·노기·불손·거만·고지식함>이 더욱 심해지는데, 사주에 금수(金水)가 있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은 원만이타(圓滿利他)형으로 영감이 뛰어나고 총명해서 크게 명성을 떨치고 성공할 수 있는 성분인데, 초년보다는 중년이후에 큰 복(福)인 홍복(洪福)을 후하고 크게 누리는 사주다. 다만 자신의 결점을 고치지 않으면 중년이 좋다지만 말년에는 외롭고 아름답지 못한 삶을 살 수 있는 성분이기에 경계가 필요하다.

<무술(戊戌)일 출생자>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사주원국의 <천간에 유화(有火)하고 금(金)·수(水)·목(木)이 적당히 있는 경우>라면 무병장수함은 물론 부귀(富貴)할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유화토금(有火土金)하면 수과다(水過多)할 경우>라도 거부(巨富)의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목(木)이 있는 경우라면 매우 귀(貴)한 팔자의 성분에 속한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진(辰)이 있는 경우>라면 <본인·부모·형제·배우자>의 신변에 기이한 사고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무토(戊土)>는 상하에 양토(陽土)의 비화(比和)로 인해서 자만심과 고집이 세고 독선적인 경향이 매우 심한데, 활인(活人)을 해야만 액(厄)을 면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무술(戊戌)일 출생자>들 중에서 특히 1964년이나 2024년생처럼 갑진(甲辰)년생은 <무술(戊戌)일 출생일>이 10악대패일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이기에 다방면에서 걸림돌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한 사주다.

그러나 <무술(戊戌)일 출생자>들 중에서 1964년이나 2024년생처럼 갑진(甲辰)년생의 태생이라도 타고난 사주에 <재관(財官)이 왕성할 경우>라면 신왕(身旺)운이 발복하는 좋은 사주라 할 것이다.

<무술(戊戌)일생>은 천문(天門)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생각의 차원이 높고 꿈이 잘 맞고 뛰어난 <예감·영감(靈感)·선견지명>을 지녔으며 두뇌가 명석함을 특징으로 한다. 또 신의와 신뢰와 신망이 두터우며 근면하고 학예(學藝)도 뛰어난데, 완고한 성품에 타인행동을 간섭하고 참견하려는 경향과 타인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려함이니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성분이다.

한편 <무술(戊戌)일생>은 가정보다는 종교에 관심이 있어 속세를 떠나려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지지(地支)가 입묘(入墓)함이니 수집(收集)하는 일에도 일가견 있고, 책임의식이 강하고 행동이나 마음의 시비가 분명함을 특징으로 한다. 외향은 맑고 건전하나 내심 자신감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무술(戊戌)일생>은 태극귀인(太極貴人)을 사주에 지녔음이고, 이는 시종(始終)을 의미하는 성분이므로 종래 성과를 거두는 기쁨을 암시하는 기운이다. 타고난 사주의 <조화=격국>이 좋고 우수하면 충분히 입신양명(立身揚名)할 사주다.

<무술(戊戌)일생>은 괴강(魁罡)을 사주에 지녔음이다. 여기서 <진(辰)은 천강(天罡)>을 <술(戌)은 하괴(河魁)>가 되어 음양절멸(絶滅)의 땅을 상징한다. 사주에서 괴강(魁罡)격은 무리 중에서 남보다 뛰어나며 발복(發福)이 빠른 성분이다. 그리고 사람이 총명(聰明)하고 문장력이 있으며 일에 임하여 과단성이 있고 권세를 지향하는 속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무술(戊戌)일생>은 과살(戈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중상(重傷)·중병(重病)> 등으로 수술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그런데 무술(戊戌)과 같은 과살(戈殺)이 일시(日時)에 함께 겹치는 경우에는 몸에 큰 흉터가 있음을 암시하는 별이다.

<무술(戊戌)일생>은 음욕살(淫浴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음흉하고 색정적인 기질을 지녔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그러므로 이성문제가 복잡할 사주로 남성은 재혼사례가 많고, 여성은 유흥가 또는 유흥업으로 진출소지가 있다고 할 것이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무술(戊戌)일 출생자>는 과살(戈殺)로 인한 골절 등을 겪기 쉬우며 <위장병·신경마비·대장염·천식·고혈압·간염> 등의 질병에 걸릴 우려가 높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질병과 관련한 몇 가지 특이 사항을 점검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미(未)가 있는 경우>라면 위장에 큰 병이 오기 쉽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수(水)가 허약한 경우>라면 신장과 방광에 병이 들기 쉽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수목(水木)이 많은 경우>라면 비장과 위장이 상할 염려가 있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금수(金水)가 많은 경우>라면 심장과 소장이 허약해서 꿈을 자주 꾸고 빈혈증세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무술(戊戌)일 출생자>는 <군인·경찰·검찰·의사·약사·정치인·교육>계통에 입신(立身)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종교·신앙에도 인연이 깊어 목사·승려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토산품·부동산·고서화·종교서적> 등과도 인연을 갖기 쉬운데, 동업하면 친구 잃고 돈 잃음으로 동업은 피해야한다.

한편 <무토(戊土)일생>처럼 무기토(戊己土)일생이 임오(壬午)월생일 경우라면 물(水)이 부족해 갈증이 심하기 때문에 <목욕탕·호텔·여관·숙박시설>과 인연이 깊은 사주다.

<무술(戊戌)일생>의 남성은 천한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순할 때에는 순하지만 화날 때에는 굉장히 무서운 성분을 가졌다. 아내인 처(妻)에게는 매정하고 고생시키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무술(戊戌)일생>은 간여지동살(干如支同殺)을 사주에 지녔음이다. 여기서 <무술(戊戌)>의 상하에 조토(燥土)의 조합은 초혼실패(初婚失敗)와 함께 아내(妻)의 병치레로 <낙태·수술·자궁병> 등을 경험할 수 잇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간혹 무자(無子)팔자가 되기도 한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무술(戊戌)일 출생자>는 정력가이지만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성의 상대방이 단조로움으로 인해 실증을 느낄 수도 있는 사주다.

<무술(戊戌)일생>의 여성은 총명하지만 고집으로 망하니 자기수양이 필요한 사주다. 남편문제로 인한 근심은 면하기 어려운 사주로 가정보다는 종교가 좋고 우선하는 사주다. 그리고 남의 자식인 타자부양(他子扶養)함은 지(地支) 술(戌)의 지장간(地藏干)에 있는 신금(辛金)에서 연유함이다. 친모봉양(親母奉養)에 어머니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인수고(印綬庫)이기 때문이고 친정집의 형제들이 떠날 사이가 없이 들락거리며 함께함은 사주에 비겁(比劫)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무술(戊戌)일 출생자>는 섹스 성교에서 남성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타입으로 성행위에 매우 적극적인 편이다. 테크닉과 기교도 좋고 물건도 명기(名器)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낙태(落胎) 수술을 하는 경향이 많고 지나칠 경우에는 자궁병(子宮病)에 무자팔자(無子八字)일 수도 있는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금과다(金過多)하고 유목(有木)한데 무수(無水) or 수허(水虛)할 경우>라면 남성은 혀끝에 재앙이 있어서 사기성이 발동할 수 있고, 여성은 이별하기 쉬운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삼목과다(三木過多)하고 유수(有水)한데 무화(無火) or 수허(水虛)할 경우>라면 남성은 포악해질 수 있고, 여성은 다수의 남성을 더욱 많이 교제하며 사귀는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화토다(火土多)한데 일금(一金) or 무금(無金)이고 수허(水虛)할 경우>라면 남녀 모두 다 음탕하거나 배우자를 극(剋)함은 물론 재물을 모으기 어려운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의 사주원국에 <수과다(水過多)한데 토금허(土金虛)할 경우>라면 남성은 여성을 극(剋)하면서 인색하게 대하고, 여성은 욕심이 많고 음란해지는 성분이다.

<무토(戊土)일생>이 <계묘(癸卯)일생>의 배우자감을 만나 결혼하면 백년해로하는 부부궁합이다. 그러나 <무토(戊土)일생>이 <갑진(甲辰)일생>의 배우자감을 만나 결혼하면 이별하기 쉬운데, 사주에 <유갑(有甲)하고, 묘(卯) or 오(午)가 있는 경우>이든가 아니면 <유진(有辰)하고 유계(有癸)한 경우>라면 부부간에 자주 싸우나 쉽게 헤어지지 않는 부부궁합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