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사진: 더 팩트>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남측 이산가족들이 20일 오후 1시쯤 금강산에 도착했다.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금강산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고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에 짐을 푼 뒤 오후 3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 185명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북에 있는 자녀를 만나는 이산가족은 7명, 형제·자매와 상봉하는 이들은 20여 명이다.
상봉 후 저녁 7시부터는 2시간 동안 북측 주최로 환영 만찬이 이어져 남북의 가족이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이틀째인 21일은 숙소에서 오전에 2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곧이어 1시간 동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먹을 계획이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작별상봉에 이어 단체 점심을 하고 귀환한다.
이산가족들은 이번 2박 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만남을 가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