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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직 공무원 합격수기]

"수험생활은 나 자신과의 싸움…선택과 집중 필요"

  • 보도 : 2018.08.14 09:07
  • 수정 : 2018.08.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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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수현(여)
▲직급 : 관세직 9급
▲합격 : 2017년 8월
▲임용 : 2018년 5월
▲학습방법 : 온라인강의/ 독학
▲선택과목 : 관세법, 사회
▲가산점 : 없음

1. 인사말
 
안녕하세요. 2018년 서울세관에 발령받아 현재 심사관실에 근무 중인 김수현 입니다. 수험기간 중 여러 합격수기를 읽어보면서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 용기를 얻었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온 것이 기쁩니다. 이 합격수기가 수험생 분들의 합격하는 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관세직공무원 준비 계기
 
무역업에 종사하시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무역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던 중 무역업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무역업 관련 직장에 근무했었는데 근무하면서 관세직 업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이 컸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유해한 수입물품을 들여오는 일이나 불법 밀수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관세직 공무원의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세직 공무원이 되어 유해한 물품 반입과 밀수를 막아 국경을 지키고 국민들께 봉사도 할 수 있는 직업임에 관세직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3. 수험생활
 
수험생활 중 중요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떤 환경이든 본인의 의지를 바탕으로한 꾸준함과 자기 통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마음가짐을 가지고 수험공부를 시작해야 낭비적인 시간을 줄여가며 효율적인 방향으로 수험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 방법에 있어서는 저는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주단위로 대략적인 학습량만 정해놓고 조금은 유동적인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하루 계획을 세웠다가 어려운 부분이 나온다거나 틀린 문제가 많이 나온 날에는 그 부분을 다 봐야하는데, 그와 동시에 정해진 학습량을 다 끝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 꼼꼼히 보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 볼 때 확실히 알고 나중에라도 잊지 않도록 암기하고 꼼꼼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습량과 기간에 크게 의의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각자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은 다르니 다른 사람들의 학습 방법을 굳이 따라가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전 과목을 꼭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라도 지나면 공부했던 맥락이 조금은 끊기는 것 같았기 때문에 공부하지 못한 과목은 잠들기 전 10분이라도 펼쳐보곤 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국어는 규정이랑 맞춤법부분을 집중적으로 매일 보았고 관련 문제도 매일 풀었습니다. 한자랑 사자성어는 개수를 정해서 암기했는데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이동할 때나 밥을 먹을 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놓고 틈틈이 보았습니다. 수필이랑 비문학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댜.

[영어]

영어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게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시작 할 때는 영어단어를 최대한 빨리, 많이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어는 그 후로도 매일 복습했고 박두일 갑 그래머를 들으면서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왜 이런 건지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문법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매일매일 공부하는 게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공무원시험 영어 문제에 익숙해지기까지 하프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구조를 익히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전모의고사를 풀 때는 꼭 시간을 재면서 넘기지 않으려고 연습을 했습니다.

[국사]

국사는 제일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국사에 대한 지식이 백지였던 데다가 내용도 많아서 공을 많이 들였던 과목입니다. 황현필 교수님이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의해주셔서 흐름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사 수험서는 10회독 이상했고 처음 회독할 때는 내용을 전부 노트에 써가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3회독쯤 했을 때부터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문제에 대한 감을 키워나갔습니다. 어느 정도 하고 나니 오히려 국사에 공을 들인 것이 다른 과목을 푸는 데에 시간 단축에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관세법]

관세법은 기본강의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을 혼자 책을 보고 이해하려고하는 것보다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여러 번 듣고 익히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관세법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내용을 잊지 않도록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사회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과목이었지만 정치나 문화부분은 강의를 들으면서 의외로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제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아 막히는 부분이 있었고 문제 푸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문병일 교수님이 경제부분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고 문제 형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5. 면접 준비
 
면접 준비는 인강을 신청해서 면접관련 자료를 받아 보기도하고 카페도 가입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많이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들은 생각은 어쩌면 너무 틀에 박힌 대답보다는 내 경험과 생각 그리고 솔직함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날을 쭉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왔었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답변을 할 지 생각해보면서 좋은경험이나 일화는 따로 기록해놓고 녹음을 통해 시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6.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은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다른 수험생들의 공부 방법, 학습량, 점수와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경쟁하려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가 수험생활 중에 최대한 나태해지지 않고 지치지 않고 어제의 나를 오늘의 내가 더 발전시켜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저는 수험생활의 대부분은 홀로 였습니다. 수험공부는 인강을 들었고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항상 혼자 있다 보니 오히려 수험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란 말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선택한 이 길에 오롯이 집중해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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