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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포 시민단체, "드루킹 특검 먼지털이 수사 중지하라" 강력 촉구

  • 보도 : 2018.08.10 10:41
  • 수정 : 2018.08.10 10:57
드루킹 특검 <사진: KBS>

◆…드루킹 특검 <사진: KBS>

미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단체 '정상추 네트워크'에서 허익범 특검의 먼지털이 수사 및 피의사실 공표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지난주 한국과 해외에서 연이어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추모식에서 수많은 동포들이 슬퍼하고 분노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허 특검의 수사를 조용히 지켜봤지만 더는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고 5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우선 "특검은 과도한 먼지털이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사건의 본령은 드루킹 일당의 불법 댓글 조작 의혹을 밝히는 것인데, 댓글 조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진보 진영 정치인의 정치 후원금에 대한 수사 압박으로 노회찬 의원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이번 특검은 최악의 특검이라는 오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피의 사실 공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누구를 통해 흘러나갔는지 알 수 없는 드루킹과 도 변호사의 발언들이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피의 사실 공표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망신 주기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 달 남짓 된 도청 사무실과 비서실까지 과도하게 압수수색하고, 언론 플레이를 통해 김경수 지사에게 망신 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넷째, '특검은 이전 집권여당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네이버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진 댓글 조작을 발견한 적이 없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이전 정권에서 있었던 댓글 조작사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다섯째, 증거 없이 드루킹 일당의 진술에만 의존한 무리한 정치적 기소가 없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특검은 결국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억울한 기소로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는 정치 특검에서 벗어날 것을 강력히 피력했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특검의 2차 밤샘 조사를 받고 10일 새벽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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