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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항수의 풍수산책]

창문으로 계절 느낄 수 있어야 좋은 집

  • 보도 : 2018.08.10 08:20
  • 수정 : 2018.08.10 08:20
그림

창문은 채광과 실내외 공기의 순환을 담당하며 자연의 기운을 집안으로 받아들이는 통로다. 한편으론 바깥 경관을 조망하는 역할도 한다.

최근 들어 건물이 대형화되면서 창문의 형태도 차츰 커져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집안에 액자를 달지 않더라도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경치가 한 장의 풍경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밖을 내다보았을 때 계절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집으로 생각한다.

창문은 외부 생명력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햇빛과 바람이 들어오는 방향에 있어야 한다. 창문을 열면 마주하게 되는 바람이 실내에 생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창문을 바람이 지나가는 옆이나 지나가는 쪽을 바라보는 면에 설치하면 실내 기운을 빼앗는 형상이 되므로 좋지 않다. 바람이 기운을 훑어나가기 때문에 실내 압력이 약해져 가족의 기운이 쇠해지고 원기를 잃게 된다.

좋은 기운 빠져나가는 큰 유리창
창문은 벽 중심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래야 벽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바람 소리가 아름답게 울린다. 창문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모서리에 있으면 진동이나 바람소리가 불안정해진다.

창문은 바람과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넓으면 오히려 실내 기운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좋지 않다. 벽 한 면을 기준으로 창문 면적이 50%를 넘으면 기운이 빠져나가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유리는 기운을 통과시키기만 하고 사람에게 기를 전달하는 성질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창이 넓을수록 실내 기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실내는 너무 밝으면 기운이 분산되므로 약간 어두운 것이 좋다.

아파트는 지기와 지자기만 고려한다면 낮은 층일수록 좋다. 그러나 고층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전후좌우동이 모두 높기 때문에 낮은 층은 햇볕을 차단 당해 어둡다. 하루 종일 어둡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은 건강과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장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약력]MBC아카데미 강사,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한국산경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과 주임교수,한국풍수지리협회 고문 역임
[저서]아파트 풍수인테리어, 산·수의 열매 명당, 사진으로보는 명당, 음택양택, 풍수정론 등 다수
[홈페이지] www.poongs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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