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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직 공무원 합격수기]

"공무원 시험은 절박함의 순서대로 합격한다"

  • 보도 : 2018.08.07 14:23
  • 수정 : 2018.08.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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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권미정(여)
▲직급 : 관세직 9급
▲합격 : 2017년 8월
▲임용 : 2018년 5월
▲학습방법 : 온라인강의
▲선택과목 : 행정학, 사회

1.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9급 공채 합격 후 현재 신규임용 첫 발령지에서 근무 중입니다. 합격 수기를 쓰기엔 부족한 점이 많은지라 쑥스럽지만 그래도 제가 겪은 시행착오들이 새로 공무원 공채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2. 관세직공무원 준비 계기
 
저는 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공무원이 돼야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선택과목으로 사회와 행정학을 했기 때문에 응시할 수 있는 직렬이 제한되지 않았습니다. 그 중 '관세직 공무원'이라는 이름에 끌렸고 관세에 대해 알아보니 업무가 다양하고 활동적인 것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습니다.

3. 수험생활
 
저의 합격요소는 절박함입니다. 대학교 교수님께서 공무원 시험은 절박함의 순서대로 합격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맞습니다. 나이가 들어 대학교 고학년이 되자 빨리 취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고 그것이 저를 시험에 붙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매년 늘어나고 그와 함께 경쟁률과 합격 컷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해가 지날수록 저의 합격률은 낮아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으니 오늘 할 공부를 미룰 수 없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공부 했습니다. 처음 6개월은 하루에 6~7시간씩 공부 했지만 그 이후로 조금씩 공부 시간을 늘려 갔습니다. 시험 보기 직전에는 10~12시간 정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밥 먹는 시간까지 아끼다 보니 가능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경쟁자들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공부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습니다. 최소한만 쉬고 나머지는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하루하루가 슬럼프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가 유난히 잘 되는 날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시험 전 3달이었습니다. 많은 합격 수기에서 시험 직전 2~3달이 합격을 좌우한다고 해서 압박감이 있었고 매일 저녁 하루를 알차게 보내지 못한 것 같아 늘 자책했습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불안하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놓을 수도 없어서 억지로 붙잡았었습니다. 내가 과연 붙을 수 있을까란 의문도 들었지만 반대로 붙을 거란 희망도 조금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시험 운도 저절로 따를 것이라 생각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합격수기를 수시로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위에 공무원 시험을 합격한 사람이 없어서 합격자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상으로 합격자들이 수험생활을 이겨낸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공감했고 그들이 이겨낸 만큼 나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수험생활은 불안하고 힘든 시기인데 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방황은 공부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항상 붙을 거란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저는 과목별로 공부방법이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통합해서 적겠습니다. 공무원 시험 과목은 양이 너무 방대해서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모든 과목을 4~5번은 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머릿속에 넣고 그 날 강의 들은 것은 반드시 당일에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공부한 것은 주말에 다시 보았고 1회독이 끝나면 다시 공부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반복 학습의 결과 1회독의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 전 1월부터 3월까지는 같은 내용을 여러 번 학습했고 시험장까지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앞두고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하루에 한 번씩은 봄으로써 문제의 감을 잃지 않으려 했습니다.

5. 면접 준비
 
필기를 통과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면접이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면접은 저에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면접 학원을 다니면서 모의 면접 형식의 질의응답을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면접을 준비할 당시 직렬 전문성이 강조 되어서 관세직렬 면접 스터디도 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두 개를 한 것이 직렬 공통 질문과 직렬 관련 질문 두 가지 모두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습니다.

6.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수험생활 동안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누구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이 가장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수험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이 말을 잊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직에서 뵐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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