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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양극화 바람에 대학병원 인근 입지 각광

  • 보도 : 2018.08.07 11:34
  • 수정 : 2018.08.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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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M클러스터' 내 상업시설 이미지. 사진=롯데·두산건설 제공

최근 인구구조와 산업구조가 급속도로 변화·발전하면서 기존 대학가·고시촌 상권의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대학병원 인근의 이른바 '의세권' 입지를 갖춘 상가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정원이 줄면서 통폐합·폐교 수순을 밟는 학교들이 속속 생기는 영향을 받아 불황 무풍지대로 꼽혔던 대학가 상권이 그 힘을 잃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방 대학의 경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구조를 형성했던 만큼 상권 붕괴·공동화 현상 등 지역 경제 몰락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2월 전북 남원시 서남대 폐교로 학교 주변 상가 78개소와 원룸 42곳이 사실상 문을 닫았다. 여기에 고시촌 상권도 위태로운 추세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대 고시촌 상권인 노량진 고시촌 일대 상점 폐업률은 8.6%로 같은 기간 서울 전체 4.3%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디컬 상권은 반대되는 분위기를 내비친다. 서울시 상권정보를 보면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인근 상권 임대료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5년 사이 평균 4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로 고대병원 인근 대림역 일대 상권 임대료도 21% 가량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양질의 의료시설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해 대형 의료시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고 병원 이용객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시간이 갈수록 대학병원 주변 상권의 몸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 도시지원시설용지에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공급에 나섰다. 이 상가는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 지상 6층 옥상정원에 들어서며 국내 처음으로 대학병원(중앙대) 바로 옆에 마련되는 입지를 갖춘다.

지식산업센터 내부에는 중앙대병원 연계 의료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대학병원 특성상 24시간 상주 의료인력이 많은 만큼 기숙사도 함꼐 조성된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에는 대형약국, 의료기기 판매점, 은행 등 병원과 시너지를 낼 점포 입점이 가능하며 호실별로 테라스, 공원조망 등을 활용한 공간 구성도 할 수 있어 식음료 매장 입점 문의도 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분양되는 브랜드 건설사 상업시설마다 단기간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종부세 강화 등 주택시장에 규제가 추가되고 있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상업시설의 인기는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홍보관은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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