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38년 동안 몸담아 온 국세청을 떠나 '자연인'이 된 이동태 전 강남세무서장(사진)이 세무사무소를 개업,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이 전 서장은 오는 20일(금)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대지빌딩 301호 '디엘조세파트너즈'에서 개업소연을 연다.
이 전 서장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각별한 지도·편달과 격려를 배풀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저의 경험을 활용해 세무·경영 애로사항을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서장은 국립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조사국·심사과, 울산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등 세무조사 분야는 물론, 국세청 주요파트를 두루 섭렵한 '국세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