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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3만5천가구 집들이…"미입주 리스크 확산 우려"

  • 보도 : 2018.07.12 18:48
  • 수정 : 2018.07.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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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8월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부동산114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5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지방은 입주물량이 늘었으나 수도권은 줄어든 가운데 경기 지역에 여전히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 전세 가격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매달 약 3만~4만가구씩 입주물량이 계획된 상태에서 미입주 리스크 확산에 따른 주의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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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부동산114

부동산114는 8월 전국 51개 사업장에서 3만 50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4만 555가구 대비 13.5%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 5781가구로 작년 8월 1만 15가구보다 39% 줄어들었다.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감소했으나 경기의 경우 1만 3610가구로 86.2%가 집중됐다. 전국에서도 38.8% 비중을 차지해 눈에 띈다. 반면 서울은 1594가구, 인천은 577가구에 그쳤다.

지방은 1만 9301가구로 전년 1만 4759가구 대비 31% 증가했다. 시도별 입주물량은 경남(3396가구), 경북(3390가구), 대구(2978가구), 세종(2579가구), 충남(2152가구), 충북(1937가구), 부산(1437가구), 광주(602가구), 강원(600가구), 전북(230가구) 순으로 예정됐다.

전국 주요 입주 단지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파크'(전체 38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의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가구), 대우건설·현대건설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1600가구), GS건설의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파크자이'(979가구), SK건설의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SK뷰힐스'(994가구) 등이 꼽힌다.

최근 2~3년 분양 호조로 입주물량이 지속 쏟아지는 가운데 미입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주택 입주율은 74.5%로 4채 중 1채가 빈 집으로 집계됐다.

선주희 선임연구원은"지난해 조사 당시 잔금대출 미확보가 미입주에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세입자 미확보가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주가 집중된 지역은 세입자 확보가 쉽지 않음을 인지하고 역전세난 리스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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