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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인하대 부정 편입 확인"…교육부, 학위 취소 요구

  • 보도 : 2018.07.11 16:52
  • 수정 : 2018.07.11 16:52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 DB>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 DB>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졸업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11일 교육부는 지난달 인하대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대한 편입학 관련 조사에서 고등교육법 및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해 이 학교 학사학위를 받은 조원태 사장에 대해 편입학·학사학위 취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조 사장이 인하대 3학년 편입 자격이 없음에도 대학측이 조씨의 편입학을 승인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 사장은 2년제 대학인 미국 힐버컬리지 학력을 활용해 인하대에 편입학했으나 전적 대학의 수료기준도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힐버컬리지의 졸업인정 학점(60학점, 평점 2.0)을 크게 밑도는 33학점(평점 1.67)만 이수하고도 1997년 교환학생 자격으로 인하대에 와 21학점을 추가로 취득한 뒤 이듬해 3월 인하대 3학년으로 편입했다.

이수 학기를 기준으로 판단해도 조 사장은 전적 대학에서 4학기 미만을 이수해 3학년 편입학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교육부는 최근 4년간 고등교육법을 위반하고 2년에 걸쳐 편입학 인원 2명을 초과 모집한 인하대에 경고와 함께 2019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초과모집 인원만큼 모집을 금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인하대 학교 법인이 조양호 인하대 이사장의 그룹계열사와 자녀에게 일감을 몰아준 사실도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

교육부는 공익재단 추천 장학생 장학금 교비집행, 부속병원 시설공사 및 임대차계약 부당 등의 책임을 물어 조 이사장에 대해 임원승인 취소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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