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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짝퉁 축구 유니폼 수입업자 검거

  • 보도 : 2018.07.11 10:16
  • 수정 : 2018.07.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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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직원이 압수한 가짜 유니폼을 살펴보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노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 및 엠블럼 등 정품가격 481억원(총 140만점) 상당을 수입해 유통한 업체 대표 A씨(남, 54세)가 서울세관에 적발됐다.

11일 서울세관은 A씨를 상표법위반 등으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국내 축구선수의 해외 진출로 유럽 등 유명 축구리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축구 동호인 등 사회체육 저변 확대에 따라 유니폼 수요가 많아지자, 서울세관 조사국은 고가의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을 중국에서 밀반입해 유통하는 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세관 조사국은 피의자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 및 가짜 유니폼 보관 비밀창고 등 6곳, 온라인 판매 사이트 서버 2곳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해 가짜 유니폼 및 유명 축구구단 가짜 엠블럼 (상표) 등 현품과 증거자료를 압수하고 범행사실 전모를 밝혀냈다.

서울세관 조사국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가짜 엠블럼(상표)이 부착된 축구 유니폼 2만 5000점과 가짜 엠블럼(상표) 120만점, 정품가격 364억원 상당의 현품을 압수했다.

또한 A씨의 사무실 및 비밀 창고에 숨겨져 있던 노트북과 USB 등에서 이들이 시중에 유통한 위조상품 18만점, 정품가격 117억 상당의 거래내역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

A씨는 상표법위반 사범으로 이미 수사기관에서 두 번이나 조사를 받은 자로, 이번 범행은 수입․유통 단계에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짜 유니폼과 가짜 엠블럼(상표)을 각각 분리해 수입 및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접근이 제한된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만들고 특정 단골 도매업자들에게만 접근권한을 주어 거래해왔으며, 주문받은 위조상품도 피의자 A씨 본인의 차량으로 직접 배송하는 등 범죄행위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브랜드 공식 쇼핑몰이나 공식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시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품일 수 있으니 타 제품과 비교해 보는 등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러시아 월드컵 특수 기간 등 해외 유명 축구구단 유니폼의 국내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노린 가짜 유니폼 등 위조상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 화물검사를 확대하고 동종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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