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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人']서대원 국세청 차장

인간미 넘쳤던 그 사람…'서대원', 국세청 떠난다

  • 보도 : 2018.06.27 16:42
  • 수정 : 2018.06.27 16:42
서대원

서대원 국세청 차장(사진)이 오는 28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직후 '국세청 2인자'인 차장 자리를 맡아 있는 듯 없는 듯, 국세청 안팎의 주요 현안 업무들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온 그의 명예퇴임을 아쉬움 가득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좀 더 국세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그의 떠남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그는 공직 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격의 없는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행시 출신인데, 행시 출신 같지가 않다'는 평가가 국세공무원 서대원을 대변한다. 넉넉한 풍채와는 어울리지 않게 세심함과 배려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로 그의 '인간미'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선후배 국세공무원들이 많다.  

1962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서 차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하면서 국세공무원에 발을 들였다.

사무관 시절에는 국세청 민원제도과, 양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구로세무서 법인세제과장 등을 경험하며 징세행정, 납세서비스 등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기획예산과장(현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1계장)을 맡았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직위는 국세청 사무관급 요직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으로 국비유학을 다녀온 이후, 국세청 조사3과에서 근무하면서 세무조사 업무 역량도 높였다.

직원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는 세무서장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2004년 공주세무서장으로 초임 세무서장직을 보냈다. 공주는 서 차장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그가 세무서장을 맡을 당시, 생일을 맞은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축하노래까지 불러주기도 했다고.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3과장을 거치고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실로 파견을 떠났다.

국세종합상담센터장(현 고객만족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엔 '불평관리시스템(VOC)' 도입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 과장급 최고 요직 중 하나로 꼽히는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을 지내며 능력 있는 공무원으로 달려왔다. 

영등포세무서장으로 일하다 2010년 국세청 대변인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단 6개월 동안의 국세청 대변인 생활을 접고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11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중부국세청 감사관 자리로 이동했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중용, 2년 가까이 일했다. 이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발탁되어 일하다 지난해 7월 한승희 국세청장의 부름을 받아 지방국세청장 영전의 뜻을 접고 국세청 차장 자리에 올라 고생했다.   

[약력]

▲1962년 ▲충남 공주 ▲천안공고-경희대 정외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34회
▲국세청 민원제도과, 양천세무서 부가세과장, 구로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조사1국제1조사담당관실, 국세청 기획예산계장, 미국 유학, 국세청 조사3과, 공주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3과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실, 국세종합상담센터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 중부국세청 감사관, 서울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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