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이 최근 세계 최대의 항공기 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FJ)'로부터 2017년 올해의 항공기 금융거래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광장의 류명현 변호사(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14일 중국 상해 생레지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중국 항공금융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광장에 따르면 광장의 항공기 금융팀은 대한항공과 국제적인 보험컨설팅회사 마쉬(Marsh) 및 관련 금융기관들과 협업해 보험사 컨소시엄의 지급보증보험상품을 만들어 금융기관들에게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정부 수출지원기구의 보증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광장 관계자는 "지급보증보험 상품을 활용한 새로운 구조의 거래는 항공기 도입 거래에 금융을 제공하는 기관들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시장의 막대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연 최초의 거래"라고 설명했다.
광장의 류명현 변호사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이유로 미국이나 유럽의 수출보증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신규제작 항공기를 구매하는 항공사와 리스사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모든 참여 기관들이 헌신과 양보를 통해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장의 류명현, 채정원 변호사는 지난 14일 AFJ 주최로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중국 항공금융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운영 리스 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장의 손혜경 변호사 또한 '올해의 금융 리스 딜'을 수상했다.
광장의 정우영 대표는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광장의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의 위상을 확인한 수상으로 생각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AFJ글로벌 어워드는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매체인 AFJ에서 매년 항공기와 관련한 우수 금융거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