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오타카라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는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의 최종 디자인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Mac Otakara)는 아이폰X 6.1인치 및 6.5인치 모델의 최종 디자인을 위한 CAD 데이터로 생성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 알리바바에 케이스를 공급하는 업체를 통해 유출된 3D 프린팅 샘플(더미)과 직접 비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내용을 보면 아이폰X 플러스와 아이폰8 플러스는 기기 크기와 카메라 기술에서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될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의 기기 크기는 길이 143.65mm, 폭 72.03mm, 두께 7.69mm로 폭이 1.1mm 정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매체는 버튼 높이를 포함한 도면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 프린팅 모형으로 차기 아이폰 X 플러스의 단말기 크기를 측정한 결과 가로 157.53mm, 세로 77.44mm, 두께 7.85mm로 6.5인치가 아닌 6.4인치에 가깝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8 플러스는 폭 1.0mm 가량 좁아지는 반면 길이는 1.0mm늘어나는 것으로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8 플러스 케이스를 6.4인치 OLED 버전 아이폰X 플러스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9으로 불릴 예정인 6.0인치 LCD모델의 기기 크기는 길이 150.91mm, 폭 75.72mm, 두께 8.47mm로 측정돼 아이폰X와 아이폰X 플러스 중간 크기로 예상되지만 두께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3개 모델 모두 홈 버튼이 없는 점에 미뤄 모두 페이스(얼굴인식)ID 기능을 탑재하고 3D센싱 모듈과 함께 노치디자인이 적용될 것임을 나타낸다. 아이폰9은 OLED버전에 비해 낮은 판매가격으로 동일한 성능과 기능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