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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회담 결과 저평가...민심과 동떨어진 것"

  • 보도 : 2018.06.14 16:35
  • 수정 : 2018.06.14 16:35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정상회담 결가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민인데, 그런 한국민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 의지에서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크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하는 것이 있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두 사람은 이어 북미 회담의 합의 내용이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한미 간 공조 체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나 남북관계 발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확실한 비핵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또 한국전쟁 기간 중에 발생한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문제에 대해 남북미가 공동으로 작업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한 것은 민심의 평가와 동떨어진 것이라는 발언의 근거'에 대한 질문엔 "각종 여론조사 지표와 선거 결과 등을 토대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핵화 과정에 문 대통령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는 폼페이오 발언엔 "구체적 이야기까지 나오진 않았다"면서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가지 과제들에 대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달라는 그런 취진인 걸로 이해한다"고 답했다.

'오늘 만남에서 남북미 종전선언 언급 있었냐'는 질문엔 "없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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