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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재보궐선거도 민주당 11석 싹쓸이 '압승'…한국당 '1석'

  • 보도 : 2018.06.14 10:33
  • 수정 : 2018.06.14 10:33

민주당,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어
한국당, 1석 증가하며 113석…격차 벌어져

    

지난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송파을에서 당선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최 후보 페이스북)

◆…지난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송파을에서 당선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최 후보 페이스북)

13일 치뤄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11석을 싹쓸이하며 원내 제1당 지위를 강화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 99.9%인 14일 현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중 민주당이 11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당은 1개 지역에서만 당선자를 냈다.  

서울 노원구병 선거에선 김성환 민주당 후보가 56.4%를 얻어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27.2%)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송파구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한 최재성 후보가 54.4%로 당선돼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2위인 배현진 한국당 후보는 29.6%를 얻는 데 그쳤다.

부산 해운대구을에서는 윤준호 민주당 후보가 50.2%를 득표해 보수 아성을 무너뜨렸다. 김대식 한국당 후보는 득표율 35.0%를 기록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인천남동구갑은 전 국토교통부2차관 출신의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61.6%로 당선됐다. 윤형모 한국당 후보는 25.9%로 낙선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갑 선거에선 송갑성 민주당 후보가 83.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민주평화당에서 출마한 김명진 후보는 16.5%로 크게 뒤졌다.

울산광역시 북구 선거에선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48.5%를 얻어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당선자가 나왔다. 그동안 울산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당에서 출마한 박대동 후보는 29.2%에 그쳤다.

충북제천시 단양군 보궐선거에선 이후삼 민주당 후보가 47.7%로 당선됐다. 2위인 엄태영 한국당 후보(44.9%)와는 2.8%차이밖에 나지 않아 신승에 가까웠다.

충남천안시갑에서는 이규혁 민주당 후보가 57.8%를 얻어 KBS 전 사장 출신인 길환영 한국당 후보(32.9%)를 누르고 당선됐다.

충남 천안시병 보궐선거에선 윤일규 민주당 후보가 62.2%로 당선됐다. 이창수 한국당 후보는 28.4%로 2위에 머물렀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 포함돼 'DJ정신 계승' 주도권을 주장하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경쟁이 치열했다. 개표 결과 서삼석 민주당 후보가 68.0%로 이윤석 민주평화당 후보(32.0%)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경북 김천시에선 송언석 한국당 후보가 50.3%로 당선돼 한국당의 자존심을 지켰다. 2위인 최대원 무소속 후보도 49.7%를 득표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패배했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던 경남 김해시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63.0% 득표로 수성에 성공했다. 서종길 한국당 의원은 27.6%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은 기존 119석에서 130석을 확보하게 되면서 원내1당 지위를 강화시킬 전망이다.

반면 한국당은 1석만 추가해 113석이 돼 민주당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다른 정당의 의석수는 변화 없이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대한애국당 1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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