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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과 동시에 인터뷰 논란…곤란 질문 나오자 "다 취소해"

  • 보도 : 2018.06.14 10:29
  • 수정 : 2018.06.14 10:29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MBC 선거방송 캡처]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MBC 선거방송 캡처]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선과 동시에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진행된 MBC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이 지사는 인터뷰 도중 "선거 진행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다"는 앵커의 질문이 나오자 "잘 들리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차고 있던 마이크를 스스로 제거했다.

앞서 이 지사는 당선이 확실하다는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와 동시에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인터뷰 도중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계속 했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질문이 잇따르자 "다른 질문을 하면 안되냐", "언론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거 같다"고 말했고 심지어 대변인을 향해선 "엉뚱한 질문이 자꾸 나오니 다 취소해"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 중단을 지시했다.

이후 방송사들의 항의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 지사는 "약속을 어겼다", "예의가 없다"는 말로 일관했고 방송사의 부탁으로 이어진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중단했다.

해당 인터뷰가 전파를 타자 인터넷에서는 각종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선거 당선이 되자마자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냐", "예의는 본인이 없으신 거 아닙니까", "이게 카리스마?" 라는 말로 비판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성남 시장 당시 이 지사는 강력한 어조와 말투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경기도지사 당선과 동시에 나온 인터뷰 논란은 앞으로의 정치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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