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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성급군사회담 14일 개최···한미연합훈련 중단 논의되나

  • 보도 : 2018.06.13 12:44
  • 수정 : 2018.06.13 12:44

남북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한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과 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실천적 이행계획에 따라 고위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하며, 남측 대표단은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모두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북측은 안익산 육군중장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북한군 중장은 우리 측 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안 중장은 2004년 1, 2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당시 소장(우리의 준장)을 달고 북측 단장(수석대표)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날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6시 국방부 현관 앞에서 환송식을 갖고, 통일대로 남단을 통해 판문점으로 이동한다. 환송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그리고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하게 된다.

남측 대표단은 오전 9시3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여 북측 통일각 현관에 9시45분경 도착할 예정이고, 도착 후 북측 대표단의 영접을 받으며 회담장으로 입장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오전 회의, 오후 회의 두 차례 진행되며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지면, 오후 5시에 모든 회의가 종결된다. 오전 회의 후 오찬은 각자 별도로 할 예정이다.

회의 종료 후 남북 수석대표의 발언이 있은 후 남측 대표단은 북측의 환송을 받으며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복귀하게 된다.

남측 대표단의 김 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자유의 집 브리핑실에서 회담결과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의 초점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언을 빌미로 북측의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에 대한 거센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중순 우리 특사단이 방북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은 "통상적 수준의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이해한다"고 언급을 했지만, 그 이후에 끊임없이 훈련 중단을 요구해 오고 있고, 급기야 북미정상간 만남에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는 점에서 당장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중단 또는 대폭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14일 열릴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이 그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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