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영향 제한적 <사진: 연합뉴스TV>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국내 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윤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점에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간밤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된 뒤 뉴욕시장 움직임을 보니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상당 폭 되돌려졌다. 뉴욕시장과 한국물 지표를 보면 이날 국내시장에서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 가치 변동 등의 움직임을 참고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부총재는 "한은은 이에 대해 잘 지켜보고 모니터링하겠다"면서 "과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을 때도 영향이 단기에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