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T-MANO(T-마노) 플랫폼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네트워크 가상화 어워즈(Network Virtualization Awards)'에서 최고의 가상화 솔루션과 가장 성공적인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케이넷(Knet)365와 인포마(Informa)가 공동 주관하며 기술 수준이 높거나 가상화 기술 상용화 속도가 빠른 회사를 선정해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에는 세계 39개 업체가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통신사로는 SK텔레콤과 버라이즌이 수상했다.
네트워크 가상화는 이동통신용 물리 장비를 범용 IT장비로 대체하고 각종 통신 기능을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로 신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경우 대규모 시설 공사 없이도 통신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T-MANO는 가상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며 소프트웨어 조정으로 지역별 음성·데이터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하며, 운영 효율을 높인다.
SK텔레콤은 T-MANO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7월 LTE상용망에 적용했으며 향후 5G 네트워크에도 기본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