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내국세

[국세'通']

제주도 찾아간 국세청장, 신규교육생들한테 한 말은?

  • 보도 : 2018.05.18 17:22
  • 수정 : 2018.05.18 17:22
ㅇ

◆…한승희 국세청장이 신규교육생들에게 '국세청의 미래와 신규 국세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승희 국세청장이 쏟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주도까지 날아갔다.

한 국세청장은 18일 제주도에 위치한 국세공무원교육원을 찾아 신규 교육생 419명과 함께 '국세청의 미래와 신규 국세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로서 교육생들에게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할지 조언을 해주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동안 한 국세청장은 일선 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자주 가져왔지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지 얼마되지 않은 교육생과의 만남은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세청장은 교육생들에게 "수많은 직장이 있는데 국세청을 선택해 청장으로서 고맙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공직자의 자세로서 전문성, 청렴성, 진정성 등을 요구했다.

또한 본인이 과거에 회계학을 공부한 경험담을 밝히며 "힘들더라도 국세공무원으로서 기업회계의 핵심인 재무제표 분석과 세법 역량 향상 등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우리는 일반 직장인이 아닌 공직자임을 명심해 금전 유혹 등으로부터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 일선에 가보면 일선현장이 생각과 달리 이상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납세자 상대, 동료 관계 등 힘들 때가 많을텐데 이 때 중요한 것이 진정성 있는 소통이다. 세금문제도 결국 사람 사이의 문제이므로 역지사지의 자세로 진정성 있게 경청하고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국세청장은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아직 경험은 없지만 국세청과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삶에 대해 결코 가볍지 않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음을 느꼈고 국세청의 미래가 밝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청장으로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청장님께서 오신다고 해 특강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낯설게만 느꼈던 청장님과 이렇게 직접 대화를 해보니 국세청에 대한 친숙함도 갖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국세청장은 지난 2015년 제주도로 이전한 국세공무원교육원, 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상담센터도 방문해 "제주도가 자연경관이 좋고 아름다운 곳이지만 막상 먼 곳으로 이전해 근무하는 직원들은 나름의 고충도 많을 것"이라며 "묵묵히 맡은 소임을 완벽히 해주는 여러분 덕분에 국세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