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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내 상장사 43% 내부감사부서 미비…독립성 취약

  • 보도 : 2018.05.15 11:21
  • 수정 : 2018.05.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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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에 회계전문가 필요성 제기

우리나라 1941개 상장사 중 내부감사부서가 없거나 식별할 수 없는 회사는 824개로 4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15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부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에 직접 보고하는 상장사도 113개사에 5.8%에 불과했다.

경영진에 보고하는 상장사는 785개로 40.4%로 조사돼 내부감사 보고체계의 독립성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라인을 명확히 공시하지 않은 상장사도 45.8%에 달했다.

내부감사부서는 감사위원회가 감사행위를 적절히 감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사보고서나 감사행위로 드러난 취약사항 등을 감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내부감사부서는 감사위원회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곳으로, 주로 감사업무와 관련한 상시보고체계의 운영과 감사위원에게 승인 받은 감사계획에 따라 회사와 자회사에 대한 감사를 실제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내 내부감사부서를 구성하고 감사위원회 운영규정도 제정·공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널에서는 감사위원회 독립성 확보와 재무제표 감사의 정확성을 위해 감사위원회에 회계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는 “감사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독립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의 재무보고 절차와 재무제표의 정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회계전문성이 요구되므로 감사위원회에 반드시 회계전문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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